【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 구축과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경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증받아 영국 정부에서 설립한 비영리법인인 카본트러스트(Carbon Trust)에서 부여하는 글로벌탄소경영인증(Carbon Trust Standard)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그 동안 지역난방공사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고효율설비 도입 ▲친환경연료 대체 ▲신재생에너지사업 확대 ▲저탄소기술개발 등 저탄소·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 원단위를 개선해 온 바 있다.

또 지역난방공사는 버려지는 소각열·매립가스 등 미(未)활용에너지와 태양광발전·바이오매스·하수열 등 신재생에너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난방 네트워크 에너지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도심형 발전소 이산화탄소 포집과 탄소자원화 융·복합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글로벌탄소경영인증 획득은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서 집단에너지사업 적합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집단에너지 확대와 기술개발로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2018년 4월 환경부로부터 국내 저탄소인증인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했으며 글로벌탄소경영인증을 획득함으로써 국내는 물론 국제 저탄소인증까지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