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대전환 방점…중부발전, 인공지능 플랫폼 7개 구축 선언
디지털 대전환 방점…중부발전, 인공지능 플랫폼 7개 구축 선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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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호텔머드린(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인공지능 플랫폼 7개 구축 골자로 한 인공지능 선언식을 가졌다.
지난 30일 호텔머드린(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중부발전이 인공지능 플랫폼 7개 구축 골자로 한 인공지능 선언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안전·환경·운영 등을 아우르는 인공지능 플랫폼 7개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을 7배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인공지능 선언식을 지난 30일 호텔머드린(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가졌다.

이날 선언은 디지털기술 부가가치를 높여 한국판 뉴딜을 강력하게 지원하고 인공지능산업 육성에서 일자리 창출까지 디지털 밸류체인 모든 과정을 완성하는 발전산업 디지털 대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인공지능 플랫폼에 근로자 위험행동 영상 검출과 환경설비 성능 예측, 에너지효율화 등 발전소 공정에 꼭 필요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담겨지게 된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빅-데이터 기반 발전운전정보시스템을 2014년도에 선도적으로 구축한 후 지난 6년간 잇따른 성공을 통해 발전소 고장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인 ‘SMART-PAM(Performance-Analysis-Monitering)’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머신러닝단계로 진입시키는 등 예측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킨 바 있다.

이 과정에서 보령화력 3호기는 무고장 6500일이란 세계 최장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발전소 신뢰도가 북미지역보다 80배 이상 높은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됐다.

김호빈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중부발전은 디지털부문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중부발전 디지털 역량이 모든 사업 분야에 결합된다면 중부발전 미래도, 국가 미래도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중부발전은 한국판 뉴딜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0일 KOMIPO 뉴딜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해 에너지전환과 포스트코로나시대 경영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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