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계량기 인증 받은 첫 전기차용 충전기 서비스 개시
법정계량기 인증 받은 첫 전기차용 충전기 서비스 개시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7.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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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법정계량기 기준을 처음으로 인증 받은 전기자동차용 충전기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이날 50kW급 전기자동차용 급속충전기 4기가 북서울시립미술관(서울 노원구 소재)에 설치됐으며, 이 충전기는 설치 이후 7년마다 오차검정을 받게 된다.

올해부터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는 법정계량기로 관리되기 시작했으며, 인증기관인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5곳 업체 38개 제품에 대한 인증절차를 진행해왔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국내 전기자동차와 이를 위한 충전시설들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면서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공급됐던 전기자동차 충전요율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오를 예정인 탓에 정확한 충전요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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