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혁신성장 지원…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
中企 혁신성장 지원…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30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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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남부발전이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제1차 전국 사업장 규제혁신·계약담당자 대토론회.
지난 29일 남부발전이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제1차 전국 사업장 규제혁신·계약담당자 대토론회.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될 조직인 기업성장응답센터를 출범시킨데 이어 지난 29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제1차 전국 사업장 규제혁신·계약담당자 대토론회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이번에 새롭게 출범한 기업성장응답센터는 사업본부장 직속으로 2명 규제혁신담당관이 전담 배치돼 있으며,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 혁신 ▲기업민원 보호 ▲공정계약모델 구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특히 남부발전은 고유혁신모델로 ‘규제혁신 가위·바위·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가위는 불필요한 규제 잘라내기, 바위는 불공정한 규제 타파, 보는 이를 통해 협력회사 포용성장을 실천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남부발전은 ▲진입장벽 완화(실적요구완화·실적기간 확대) ▲협력사 부담경감(계약·하자보증금 면제 확대) ▲적정이윤의 보장(원가계산 기준 개선) ▲공정계약강화(공정계약서약서 도입과 지적재산권 보호) ▲사회적 약자 보호(사회적 기업과 여성기업 등 우대) ▲위원회 공정성 제고(외부전문가 과반 참여 의무화와 정보공개 확대)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규제 혁신은 중소기업 혁신적 포용성장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이라면서 “기업성장응답센터가 그 마중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남부발전은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성장응답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365기업규제신고센터’를 개설하는 등 기업민원보호헌장 등을 제정해 기업 활력 제고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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