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구원, 5곳 기업과 원전해체핵심기술 실용화 추진
원자력연구원, 5곳 기업과 원전해체핵심기술 실용화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7.2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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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박원석)이 원자력전문산업체 5곳과 원전을 포함한 원자력시설해체핵심기술을 검증하고 기술이전으로 상용화할 수 있도록 하는 실용화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지난 28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협약을 체결했다.

원자력연구원은 (주)세안에너텍과 함께 방사선을 방출하는 구조물 방사능을 측정하는 시스템과 그 영향을 평가하는 알고리즈을 통합한 기술인 ‘방사화 구조물 방사능 연속분포 현장측정기술’을 원전현장에서 성능평가와 기술검증을 진행하게 된다.

또 원자력연구원은 (주)선광티앤에스와 해체한 원자력시설을 거품으로 제염하는 기술인 ‘해체기기 및 해체설비 거품제염기술’을 고도화하고 실용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원자력연구원은 (주)경인테크와 원자로 핵심설비를 원거리에서 자유롭게 절단하고 철거할 수 있는 원격매니퓰레이터·제어시스템인 ‘고하중 취급 원격 정밀제어기술’을 실제 해체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용화를 추진한다.

이뿐만 아니라 원자력연구원은 (주)하이에어코리아·(주)라드솔 등과 함께 공기전화계통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폐(廢)활성탄을 열화학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인 ‘폐(廢)활성탄 열화학적 처리기술’과 관련 파일럿 규모로 설계·제작해 원전현장에서 검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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