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중대재해 제로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7일 본사(충남 태안군 소재)에서 자사 안전실무자를 비롯해 상주협력회사 사업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차 협력기업 안전공감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서부발전은 이 자리에서 안전경영위원회에서 채택된 현장개선과 안전문화향상과제를 소개하는 한편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된 근로자 건의사항과 잠재위험요소개선사항을 협력회사와 공유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올 상반기에 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에 대한 원인과 대책을 분석한 후 안전 최우선문화를 강화하고 안전프로세스와 안전시스템을 재확립하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또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근로자 인식개선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로 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은 상생안전을 기반으로 드론·로봇 등 4차 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현장근로자 감성안전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최용범 서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안전은 위에서 강압적인 지시가 아닌 따뜻한 말 한마디와 같은 감성을 통한 상호존중의 문화가 바탕이 돼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협력회사 경영진과 실무자들이 스스로 공감과 배려의 문화를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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