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교육원 발전소 맞춤형 인재양성 드라이브 걸어
발전교육원 발전소 맞춤형 인재양성 드라이브 걸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2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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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비 비(非)대면원격교육 기존 53개서 71개로 대폭 확대
발전소 현장 맞춤형 산업안전법정교육과정 올해 개발 이어 개설키도
상명대와 산학협력사업 일환 예비인력양성 초점 맞춰 협력 뜻 모아
오는 12월 준공될 한국발전인재개발원(現 한국발전교육원) 조감도.
오는 12월 준공될 한국발전인재개발원(現 한국발전교육원)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발전교육원이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교육을 강화하고 산업안전을 강화할 수 있는 법정교육을 개설하는 등 발전소 현장 맞춤형 교육인프라 구축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발전소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해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한 비(非)대면원격교육을 확대하고 산업안전 강화에 따른 산업안전법정교육과정을 신설하는 한편 지속적인 발전소 인력양성을 위해 상명대학교와 발전기술 기초분야에 대한 교육에 협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발전교육원은 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강좌를 올 상반기에 새롭게 개편해 기존 53개 비(非)대면원격교육을 71개 교육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 교육은 현장직원 실무지식 함양과 임금피크직원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 일환으로 발전교육원은 ▲발전안전일반 ▲발전정비기계일반 ▲발전분야환경관리실무 등 3개 과정을 새롭게 개발한데 이어 ▲발전분야이해 ▲발전기·전기설비기초 ▲터빈·보조기기기초정비 등 3개 과정을 현장에 맞게 리뉴얼했다. 또 ▲전기안전기술사 ▲산업안전지도사 ▲건설안전기술사 ▲기계안전기술사 ▲에너지관리기사 등 15개 자격증과정을 추가로 개설했다.

특히 발전교육원은 발전소 현장 맞춤형 산업안전법정교육과정을 올해 새롭게 개발한데 이어 개설하기도 했다.

이 과정은 발전회사나 관련 협력회사 근무자를 대상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실무자과정과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관리감독자과정으로 편성해 16시간씩 법정교육 이수과정으로 진행된다.

발전교육원 측은 이 과정과 관련 현장목소리를 잘 반영해 산업안전보건법과 현장안전관리·법적기준, 각 분야별 설비·공사별 위험성 분석·대책 등 발전현장 안전사고예방필수과목으로 편성해 효율성을 제고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발전교육원은 지난 21일 상명대학교와 산학협력사업 일환으로 발전공기업 인력을 양성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발전기술 기초분야 교육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발전교육원과 상명대는 ▲발전·신재생에너지부문 예비인력양성 ▲교육·연구 인프라 공유 ▲관련 분야 취업 관련 정보 공유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충호 발전교육원 원장은 “발전교육원은 사회변화트렌드에 맞춰 수요자 중심 콘텐츠를 대폭 보강했고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중단된 교육공백기간 중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교육 시행으로 발전기술인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이 원장은 “앞으로도 발전교육원은 발전부문 안전역량 강화와 안전문화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에 역점을 두고 관련 교육을 확대해 시행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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