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남동발전이 올해 투자비 중 69%를 상반기에 집행함으로써 1조1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활성화효과와 함께 8000명에 달하는 간접고용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 대응을 위해 지난 4월 경제활성화추진단을 운영한 결과 올해 상반기 연간 투자비 총액 중 69%인 8700억 원을 집행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남동발전은 공공부문 투자비 조기집행과 선(先)결재·구매를 통한 내수보완 등 정부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예산을 조기집행 한 결과 1조1000억 원에 달하는 경제활성화효과와 8000명에 달하는 간접고용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전망치는 공공자금 시중유입에 따른 경제효과를 나타내는 재정승수와 고용유발계수 등을 그거로 산정됐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시적 계약제 개선과 계약 행정일수 대폭 단축, 인건비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남동발전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본사를 비롯한 전국 사업장 인근 식당에 선(先)결재를 시행해 지역경제 현금흐름을 개선하고 고용을 유지하도록 지원한 바 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공공기관 정부경영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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