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산풍력발전 100기…5호 귀네미풍력단지 준공
남부발전 국산풍력발전 100기…5호 귀네미풍력단지 준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2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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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귀네미풍력발전단지 전경.
남부발전 귀네미풍력발전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국산풍력발전 100기 건설프로젝트 일환으로 다섯 번째 프로젝트인 발전설비용량 19.8MW 규모 귀네미풍력발전단지(발전설비용량 1.65MW×12기)를 강원 태백시 하사미동 일원에 조성한데 이어 지난 23일 준공식을 가졌다.

귀네미풍력발전단지는 16만 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 720억 원에 달하는 원유수입과 15억 원에 달하는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귀네미풍력발전단지 준공으로 국산풍력발전 100기 건설프로젝트 반환점을 돌게 됐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2030년 발전량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중 30%에 초점을 맞춘 ‘New KOSPO 3030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재생에너지 개발과 디지털기술 접목을 통해 디지털·그린 융·복합 뉴딜의 초석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21년 오미산풍력발전단지(발전설비용량 60MW), 2022년 육백산풍력발전단지(30MW), 2023년 청사해상풍력발전단지(40MW)와 대정해상풍력발전단지(100MW) 등을 조성하는 등 2025년까지 6조 원을 투자해 1.5GW 규모 육·해상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새로운 일자리 3만8000개를 창출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또 남부발전은 풍력발전단지 운영에 자율주행 드론과 빅-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예측진단, 블록체인 기술 등 디지털 신기술 접목으로 디지털 그린 융·복합 뉴딜에 대비해 새로운 성종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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