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온실가스 감축기술 지원 전문기관 자격 획득
동서발전 온실가스 감축기술 지원 전문기관 자격 획득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7.2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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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산하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limate Technology Center and Network)로부터 개발도상국에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자격을 인정받았다고 22일 밝혔다.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는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관련 기술협력을 위해 2013년 설립된 국제기구로 개발도상국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지원을 요청하면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는 관련 기술을 지원할 전문기관을 지정하게 된다.

동서발전이 이 자격을 인정받음에 따라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주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온실가스 기술협력 관련 사업에 우선 입찰자격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앞서 동서발전은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 전문기관 승인을 받기 위해 지난 4월 국내 중소기업 온실가스 감축지원과 가나 쿡-스토브 보급 CDM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사업 경험과 수행능력을 기술한 신청서를 제출한데 이어 2개월가량 승인심사를 받은 바 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신(新)기후체제 출범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가적인 노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동서발전은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사업으로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후변화대응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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