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주)나다와 인공지능(AI)·빅-데이터(Big-Date)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해 풍력발전기 건전성을 원격으로 진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국산화하기로 한데 이어 21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시스템은 동서발전에서 사용하는 풍력발전기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회전체 고장을 예측·진단함으로써 효율적으로 관련 설비를 운영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특히 동서발전은 풍력발전기 제작회사인 (주)유니슨으로부터 제공받은 설계데이터와 실증사이트를 토대로 중소기업과 협업해 풍력발전기에 최적화된 회전체 원격감시 소프트웨어를 국산화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측은 자사에서 운영하는 풍력발전기 82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앞으로 20년간 가동률 제고를 통해 304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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