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업단지 태양광발전 1000억 금융지원
산업부 산업단지 태양광발전 1000억 금융지원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7.2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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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산업부 청사.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가 제3차 추가경정예산으로 확보한 1000억 원 예산으로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에 대한 금융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오는 27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유휴부지나 공장지붕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을 희망하는 공장주나 해당 대상지 임차인 등에게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비 중 최대 90%를 장기저리 금융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자율은 분기별 변동금리(1.75%), 대출기간은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지원비율은 중소기업의 경우 90% 이내와 중견기업 70% 이내다.

이 지원을 받고자 하는 공장주나 임차인은 산업단지 입주기업 확인서와 발전사업 허가증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산업단지 태양광발전은 유휴부지 활용으로 환경훼손이 없고 주택 등과 떨어져 있어 주민수용성도 높은 우수한 태양광발전모델”이라고 설명한 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태양광발전 보급 확대는 물론 대표적인 전력다소비공간인 산업단지를 친환경에너지 생산 공간으로 탈바꿈해 에너지자립도를 제고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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