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뉴딜…5년간 4.5조 투자해 일자리 7.3만개 창출 방점
중부발전 뉴딜…5년간 4.5조 투자해 일자리 7.3만개 창출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2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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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중심 기구 신설 등 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 수립 후 대내외 선포
투자비 중 20% 9000억 태양광·해상풍력사업 투자 국산화·신기술 확보 예정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중부발전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 전경.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

【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이 정부의 한국판 뉴딜정책에 호흡을 맞춰 2024년까지 4조5000억 원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7만3000개를 창출하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은 포스트코로나시대 경영환경변화에 대비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부응하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중심 기구를 신설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KOMIPO 뉴딜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20일 대내외에 선포했다.

중부발전 측은 이 계획을 통해 ▲에너지전환이란 경영환경변화 선도적 대응 ▲기업체질 개선 통한 과감한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국민편익 제고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창출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헀다.

특히 이날 선포된 계획은 디지털업무방식으로 전환을 위한 비(非)대면인프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중심으로 한 그린에너지 전환 등에 2024년까지 4조5000억 원을 투자해 7만3000개 이상 직·간접 일자리를 만들어낸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최고경영자를 위원장으로 한 ‘KOMIPO 뉴딜 추진위원회’는 ▲비(非)대면인프라 ▲4IR기술 ▲녹색전환 ▲신재생에너지사업 등 4개 운영분과를 중심으로 매월 실적점검을 통해 39개 세부추진과제를 달성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 운영된다.

그 일환으로 중부발전은 국민과 함께하는 상생태양광발전사업과 상생해상풍력발전사업에 전체 투자비 20%에 해당하는 9000억 원을 투자해 관련 설비 국산화와 관련 신기술을 확보하는 한편 발전소 운영 경험이 집약된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정부의 공공데이터 개방에 부응하는 등 업무 모든 분야에 걸친 구조적 대전환을 추진하게 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끌려가기보다 업무혁신과 새로운 사업 확대를 통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국민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앞으로 중부발전은 단기간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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