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가 서산시와 안전하고 안정적인 수소충전소 운영에 뜻을 모은데 이어 20일 서산시청(충남 서산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산시는 2018년도 환경부로부터 국내 수소자동차 확산 최적지란 평가를 받으면서 수소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수소충전인프라 보급과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충남 서산시 음암면 상홍리 일대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한 바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가스기술공사는 서산수소충전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이 충전소 운영인력을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
고영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수소는 청정에너지란 큰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안전성과 경제성에 대한 문제를 동반하고 있다”면서 “가스기술공사는 이 협약을 통해 자사에서 보유한 고압가스설비분야 기술력과 서산시 수소인프라 바탕으로 저탄소친환경수소경제를 선도해 나가는 한편 서산시민에게 수소를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는 현재 수소버스용 수소충전소 3곳을 포함해 18곳 수소충전소와 2기 수소생산기지구축사업을 진행하는 등 수소충전인프라 확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 2022년까지 전국에 100곳 수소충전소와 10곳 수소생산기지, 3곳 거전수소생산기지 구축을 목표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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