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정규직전환정책 일환으로 설립된 한국전력공사 자회사인 한전MCS(주)·한전FMS(주)·한전CSC(주) 등 3곳에 ICT통합서비스를 제공키로 한데 이어 20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KDN과 한전 자회사 3곳은 ▲ICT분야 소프트웨어 개발 포함한 시스템 구축·시공과 유지보수·시스템 운영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특히 한전KDN은 이 협정을 통해 전력ICT분야 전문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전 자회사 3곳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ICT인프라·정보시스템을 구축해 ERP·그룹웨어를 포함한 ICT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정부에서 추진하는 뉴딜정책과 관련된 데이터혁신 등 ICT 기반 정책·사업 관련 자사에서 보유한 기술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한전KDN은 전력ICT분야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전력그룹사 ICT위탁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이 협정을 통해 한전 자회사 3곳에 대해서도 안정적이고 뛰어난 ICT기술을 제공해 각사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