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수요반응자원시장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추진
서울에너지공사 수요반응자원시장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16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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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에너지공사가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살다와 전력피크절감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이 정성욱 살대 대표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6일 서울에너지공사가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살다와 전력피크절감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이 정성욱 살대 대표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가 애플리케이션 활용 공동주택 수요반응자원을 발굴하기 위해 (주)살다와 공동주택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력피크절감용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키로 한데 이어 16일 본사(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에너지공사 측은 전력피크 시 공동주택에서 전력사용량을 줄이면 절약한 전력사용량을 전력시장에 판매한 뒤 금전적 보상을 받는 수요반응자원제를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공동주택 주민 참여도가 낮아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이 제도에 참여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면 주민은 스마트폰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이를 통해 전력피크발령을 알 수 있게 되며, 자신의 절감활동내용을 파악한 뒤 수요반응자원시장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전기요금이 현실화될 경우 수요관리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기후변화시대 시민들이 동참하고 싶어도 해야 할 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애플리케이션은 보다 손쉽게 전력수요관리자로 참여할 수 있는 통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공동주택 전력수요관리는 공동시설 전기에너지절감에만 집중돼 안타까운 점이 많다”면서 “이 협약은 에너지절감문화 확산 그 첫발을 서울에너지와 살다가 내딛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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