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강도 실적 개선 방점…남부발전 비상경영추진단 발족
고강도 실적 개선 방점…남부발전 비상경영추진단 발족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1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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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재무실적 개선과 수익창출대책 강구하는 역할을 하게 돼
지난 15일 열린 남부발전 비상경영추진단 제1차 회의.
지난 15일 열린 남부발전 비상경영추진단 제1차 회의.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코로나-19 대유행과 전력판매가격 하락 등 외부여건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고강도 실적 개선을 통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장을 단장으로 한 비상경영추진단을 15일 발족시켰다.

남부발전 비상경영추진단은 석탄발전 이용률 하락과 전력수요 감소, 저유가 지속 등의 환경 속에서 남부발전 재무실적 개선과 수익창출대책을 강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날 열린 제1차 회의에서 남부발전 전반에 대한 고강도 재무실적개선방안들이 논의됐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급변하는 외부환경으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선 지금까지와 다른 시도와 노력으로 체질이 개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현재 위기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혜와 힘을 모아줄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수익 창출과 영업비용 절감, 충당부재 최소화, 영업외손익 개선, 출자회사 경영개선 등 5대 분야 14개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위기 극복에 나설 방침이다.

또 남부발전은 재무개선아이디어 발굴과 전사 공유를 위한 내부아이디어경진대회 개최는 물론 예산낭비신고센터 운영과 자발적 예산 반납 등 다양한 비용절감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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