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수열E 융·복합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강원도 수열E 융·복합 클러스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1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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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집적단지·스마트-팜·친환경생태주거단지 등 조성 추진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감도.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감도.

【에너지타임즈】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한 결과 경제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이 강원도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한 결과 비용편익비율(B/C)이 1.49, 종합평가(AHP)가 0.562로 조사돼 높은 경제·정책·타당성으로 이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 강원지역 대표 공약으로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다.

강원 춘천시 동면 지내리 일원 78만4000㎡ 부지에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추진된다. 민간자본 2665억 원과 국비 253억 원 등 모두 3027억 원이 이 사업에 투입된다.

현재 강원도는 친환경데이터센터집적단지, 스마트-팜 첨단농업단지, 친환경생태주거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강원도는 기업 유치를 통해 5517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매년 추가로 지방세 220억 원에 달하는 세수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는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됨에 따라 올해 10월 말까지 투자선도지구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최대한 앞당겨 추진할 방침이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 사업은 강원도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강원도는 포스트코로나시대를 견인하는 한국판 그린뉴딜정책 대표사업으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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