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과정 모니터링과 개선사항 발굴·제언 등을 맡게 될 제3기 시민참관단을 구성키로 한데 이어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단원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번 시민참관단 모집 관련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모집지역을 건설지역과 이 지역과 인접한 부산·울산·경남지역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앞으로 3기 시민참관단은 신고리원전 5·6호기 건설현장 참관과 원자력 기초이론, 내진안전성 온라인 참관·토론, 건설현장 안전실태 점검 등을 수행하게 되며, 단원들은 한수원 시민참관단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로운 의견 제시와 정책제언을 하게 된다.
한수원 관계자는 “한수원은 시민참관단 운영으로 원전건설정보 투명성 증대에 기여하는 한편 원전 안전성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3기 시민참관단은 신고리원전 5·6호기 공론화 후속조치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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