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협력기업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발전소 내 출입 트럭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사업에 착수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서부발전은 발전소 내 30km 제한속도 준수 등 교통안전캠페인과 더불어 오는 12월까지 중소기업 보유 트럭에 보행자 감시가 가능한 후방카메라와 모니터 설치비 전액(최대 50만 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 태안화력 등 서부발전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에만 공사·물품납품 등을 위한 트럭 출입이 1만 대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고, 일부 출입차량은 법적의무사항인 후진 시 보행자를 보호하는 안전장치를 장착하지 않는 등 발전소 내 교통사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중소기업 안전문화 정착 확대를 위해 사업장 중량물 이동을 위해 사용 중인 각종 호이스트개선사업과 안전보건자료집 배포, 안전관리전문가 초빙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병행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 애로사항에 더욱 귀를 기울여 균형 있는 상생협력 가치를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