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창출…남부발전 시민과 함께 컨퍼런스 개최
사회적 가치 창출…남부발전 시민과 함께 컨퍼런스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0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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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정책·비전·핵심가치·혁신추진계획 등 시민참여혁신단 논의 이어져
지난 8일 남부발전이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KOSPO 사회가치 창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지난 8일 남부발전이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KOSPO 사회가치 창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지난 8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화상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시민과 함께하는 KOSPO 사회가치 창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남부발전 측은 이 컨퍼런스 관련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침체가 심화되는 지금이 사회적 가치가 가장 필요한 시점이라는데 주목해 혁신적인 시민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공공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확산시키자는 취지에서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는 남부발전 주요정책 공유와 함께 2030 비전, 핵심가치, 혁신추진계획 등에 대한 시민참여혁신단 토론 등으로 꾸며졌다.

정책세션은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도전, 디지털·그린뉴딜 등 에너지산업 미래에 대한 역할과 함께 공기업으로서 산업견인 역할 강화와 관련된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장으로 이어졌다.

남부발전은 내부토론 등을 거쳐 접목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사내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시민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한 효율성과 사회적 가치에 균형 잡힌 정책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민세션은 남부발전 대학생 서포터즈인 KY(KOSPO Young)리더와 시민들의 참여 속에 비(非)대면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아무혁신챌린지로 꾸며졌다.

이 대회는 ▲한국형 뉴딜에 대응하는 신사업모델 제시 ▲공공기관 협업 통한 부산경제 활성화 방안 ▲비(非)대면 기술 적용 대국민서비스 개선 방안 ▲혁신마인드 확산 릴레이 등을 주제로 한 KY리더 동영상 발표와 함께 시상으로 진행됐다.

남부발전은 KY리더가 제시한 아이디어를 현업부서 실현가능성 검토 등을 통해 재구성·재설계해 적극 실행하고 자사 홈페이지와 사내 게시판에 공유할 계획이다.

공공세션에서 코로나-19 여파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 간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부산지역공공기관 사회적 가치 협업 해커톤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부산지역 비대면 활성화 등 3개 분야에 대한 4건 과제가 발굴됐다.

남부발전은 앞으로 세부사항 협의 후 부산지역 공공기관 혁신협업네트워크협약 추진 등으로 더 효과적인 지역사회 기여를 위한 공통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남부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더 이상 사회적 가치 창출을 늦출 수 없고 코로나-19 끝나기를 기다리기보다 기존 틀을 깨는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본연의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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