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창립 40주년…행복한 에너지 될 것 다짐
에너지공단 창립 40주년…행복한 에너지 될 것 다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7.03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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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에너지공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지난 2일 에너지공단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에너지타임즈】 창립 40주년을 맞은 에너지공단이 대한민국의 행복한 에너지가 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2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고려해 라이브방송을 활용한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1980년 창립 후 현재까지 다져온 40년간 역사와 직원들의 희로애락(喜怒哀樂) 이야기를 담은 ‘KEA 40년사’와 ‘K-History’ 등의 영상이 상영됐다. 또 본사 로비에 지난 40년간 에너지공단 변천사와 각종 기록물 등을 볼 수 있는 ‘KEA 역사박물관’이 꾸려졌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조직의 발전과 화합에 기여하는 한편 성과창출이 우수한 모범직원 8명과 공공기관 경영평가 3년 연속 A등급 달성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에 대한 포상과 함께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한 추첨이벤트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에너지공단은 더 행복한 도시 울산을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 ‘지역예술가와 사회적 기업이 함께하는 벽화그리기’와 자사 농구장·풋살장 등 체육시설 개방, 친환경·고효율 가전제품 기부하는 울산 공유주방기부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으로 울산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창립 40주년 기념 캐치프레이즈를 ‘국민 곁에 함께한 KEA 40년, 대한민국의 행복한 에너지가 되겠습니다’로 선정했다”면서 “그 동안 에너지공단은 혁신적인 노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지원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앞으로도 국민에게 에너지로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1970년대 말 제2차 석유파동 이후 에너지절약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980년 7월 4일 국가에너지절약사업을 전담하는 기관으로 설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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