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그린뉴딜형 쿨-루프 청년일자리 양성사업 추진
지역난방공사, 그린뉴딜형 쿨-루프 청년일자리 양성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7.02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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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로부터 지원을 받은 프리랜서 청년예술가들이 쿨-루프 시공을 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로부터 지원을 받은 프리랜서 청년예술가들이 쿨-루프 시공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청년일자리 창출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쿨루프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지난 5월 1일부터 그린뉴딜형 쿨-루프 청년일자리 양성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쿨-루프(Cool roofs)는 반사율이 높은 밝은 색 도료를 건물 옥상에 칠하는 것으로 미국 뉴욕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저렴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쿨-루프는 옥상바닥온도를 10℃, 건물실내온도를 2~3℃ 낮추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이 사업과 관련 지난해 시행한 대국민 일자리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작을 사업화한 것이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지역난방공사는 그린뉴딜시대 코로나-19 여파로 고정적인 수입 확보가 어려워진 프리랜서 청년예술가 30명을 쿨-루프 시공전문가로 양성해 일자리를 제공하는 한편 옥탑방·쪽박촌 등 80가구를 대상으로 쿨-루프 시공을 통한 냉방에너지복지 향상과 기후변화에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친환경에너지공기업으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그린뉴딜형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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