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두산중공업이 클럽모우CC를 매각했다.
두산중공업은 자사에서 보유한 클럽모우CC(강원 홍천군 소재) 매각을 위한 입찰을 실시한 결과 1800억 원대 입찰가를 제시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데 이어 29일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에서 2013년부터 운영한 골프장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가급적 7월 내 매각을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두산중공업은 클럽모우CC 매각을 시발점 삼아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3조 원 이상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 원 규모 유상증자와 자본을 확충키로 한데 이어 자산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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