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SK렌터카, 전기렌터카용 충전서비스 개발 추진
한전-SK렌터카, 전기렌터카용 충전서비스 개발 추진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6.2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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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한전이 SK렌터카와 전기자동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지난 25일 한전이 SK렌터카와 전기자동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가 SK렌터카와 전기렌터카용 충전서비스를 개발키로 한데 이어 지난 25일 전기자동차 신서비스 개발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가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전기자동차용 충전기를 제공하는 한편 SK렌터카와 스마트충전·V2G(Vehicle to Grid) 등 차세대 전기자동차용 충전서비스를 개발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스마트충전은 전기자동차 이용자가 충전커넥터를 연결해 놓으면 자동으로 충전요금이 저렴한 시간에 충전이 되고 비싼 시간에 충전을 중지해 경제적인 충전과 전력계통 안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또 V2G는 전력망 연결이나 양방향 충전기술로 불리며,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이용해 필요할 때 외부 전력망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이다.

특히 한전은 SK렌터카에 기업형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면 SK렌터카는 한전에서 제공하는 충전기를 활용해 전기렌터카를 시장에 출시하게 된다.

한전 측은 이 협력을 통해 전기렌터카에 특화된 신서비스를 개발해 전기자동차충전시장을 렌터카부문으로 확대함으로써 국내 전기자동차충전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준호 한전 신재생사업처장은 “이번 협력은 전기자동차를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선례”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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