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KT 등 15곳과 온실가스 감축 동반성장 추진
에너지공단, KT 등 15곳과 온실가스 감축 동반성장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2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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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크레디트사업·에너지동행사업 등 동반성장 기반 강화에 방점 찍어
26일 르메르디앙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KT 등 15곳 대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관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6일 르메르디앙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에너지공단이 KT 등 15곳 대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관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공단이 올해 KT 등 15곳 대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관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KT·LG이노텍㈜·㈜LG화학·㈜SPC삼립·삼성전기㈜·충청에너지서비스㈜·㈜파리크라상·㈜포스코·㈜효성·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한국동서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전력공사·한국중부발전㈜ 등 15곳 대기업과 온실가스 감축 관련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추진키로 한데 이어 26일 르메르디앙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과 이들 대기업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위한 동반성장 기반 강화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 관련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이들은 2016년부터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해 온 대표적인 동반성장사업인 그린크레디트사업과 에너지동행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동시에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보와 의견을 교류해 나갈 방침이다.

그린크레디트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 지원을 받아 온실가스를 감축하면 대기업이 중소·중견기업에 투자한 만큼 상쇄배출권을 획득할 수 있는 사업이다. 에너지공단은 동서발전 등 대기업 3곳과 협력해 중소기업 3곳 사업장에 온실가스 감축시설 구축과 외부사업 등록 관련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에너지동행사업은 대기업이 중소협력회사에 에너지효율 향상 컨설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에너지공단은 KT 등 13곳 대기업과 함께 65곳 중소협력회사 에너지효율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대·중소기업 협력은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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