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타임즈】 한국집단에너지협회(회장 황창화)가 집단에너지산업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9곳 집단에너지회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5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황창화 집단에너지협회 회장은 “집단에너지는 환경 편익과 분산 편익이 커 에너지전환 가교이자 그린뉴딜 대안”이라고 소개한 뒤 “집단에너지협회는 중·장기 분산에너지활성화로드맵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단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제안을 정부에 전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집단에너지사업자 간 열거래 확대를 통한 미활용 열에너지 활용 확대, 국내 집단에너지산업 35주년 맞아 집단에너지의 날 제정, 집단에너지 사회공헌기금 활용방안 적극 검토 등 집단에너지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집단에너지가 에너지절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적 가치가 분명히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에 비해 집단에너지에 대한 지원제도가 여전히 미흡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