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자원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
남동발전 자원재활용 협업 플랫폼 구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25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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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큐브 등 6곳과 석탄재·커피찌꺼기 재활용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이 (주)커피큐브·홈플러스(주)·한국노인인력개발원·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생산성본부·행정안전부(가나다 順)등과 자원재활용 협업 플랫폼을 구축키로 한데 이어 26일 한국생산성본부(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석탄발전 가동 후 발생하는 석탄재와 커피찌꺼기로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함으로써 자원을 재활용하고 취약계층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협력하게 된다.

특히 남동발전은 이 사업 주관기관으로서 협업의 모든 단계를 총괄하며, 자사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을 활용해 앞으로 3년간 1억2000만 원 상당을 기부할 계획이다.

또 남동발전은 커피큐브와 석탄재와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화분이나 연필 등을 생산·판매하면서 재활용량을 매년 2배씩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다.

노인인력개발원·장애인고용공단·생산성본부 등은 취약계층 근무사업장을 생산단체로 선정하고 3년간 모두 100개 일자리 창출과 170명 근로조건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게 되며, 홈플러스는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스토어를 통해 유통·판매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학빈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이 사업은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일자리와 환경이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선도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내다본 뒤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협업이 갖고 있는 상생과 시너지효과를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명품사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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