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2019년도 전력시장 통계 책자 발간
전력거래소, 2019년도 전력시장 통계 책자 발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2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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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에너지패러다임 전환이란 세계적 흐름을 맞아 국민에게 전력시장 정보를 알기 쉽게 제공하기 위해 2019년도 전력시장 통계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나라 전력시장은 2001년 4월 전력산업구조개편에 의거 개설됐으며, 이후 시장제도 개선과 함께 시장규모도 매년 증대돼 왔다.

이 책자는 2001년부터 2019년까지 ▲전력시장 참여 설비용량 ▲전력거래량 ▲전력거래대금 ▲계통한계가격(SMP) ▲정산단가 ▲회원사 현황 등 연도별 주요 통계실적을 포함하고 있다.

전력거래소 측은 전력시장 운영실적에 대한 연도별 변화추이를 도표와 그래프 형식으로 수록함으로써 전력시장주요 통계를 쉽게 알 수 있도록 했고 부록에 수요자원거래·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거래 통계 등 혼동되기 쉬운 용어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책자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전력시장 회원사는 3574곳, 연간 전력거래량은 529.9TWh, 전력거래금액은 49조9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는 2014년 대비 2019년 회원사가 788곳에서 3442곳으로 4.4배, 전력거래량은 6.9TWh에서 16.9TWh로 2.4배 증가 등 진력시장에서 신재생에너지 비중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2009년부터 매년 전력시장 운영실적을 수록한 전력시장 통계를 국민에게 개방해 공유하고 있으며, 이 통계자료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88004호)로 지정돼 있다.

전력거래소에서 발간한 2019년도 전력시장 통계 책자 표지.
전력거래소에서 발간한 2019년도 전력시장 통계 책자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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