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열병합발전…두산重 주기기 공급 이어 시공도 맡아
김포열병합발전…두산重 주기기 공급 이어 시공도 맡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2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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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경.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전경.

【에너지타임즈】 두산중공업이 김포열병합발전사업에 자사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한국형 가스터빈을 공급키로 한데 이어 주 설비와 시공까지 맡는다.

두산중공업은 서부발전과 지난해 12월 김포열병합발전사업 한국형 가스터빈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주요 발전설비와 시공에 대한 계약을 2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포열병합발전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양촌지역에 열병합발전소(발전설비용량 500MW)를 2023년 상반기까지 건설해 운영하는 것으로 2013년 두산중공업이 국책과제로 개발에 착수해 지난해 9월 최종 조립을 마친 한국형 가스터빈 독자모델이 탑재될 예정이다.

현재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장착될 가스터빈(발전설비용량 280MW)은 두산중공업 창원공장 부하성능시험장에서 성능시험을 하고 있다.

특히 두산중공업이 김포열병합발전사업 관련 수주금액은 한국형 가스터빈 공급 등을 포함해 모두 3600억 원 규모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중공업은 본격적인 가스터빈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만큼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최고 성능의 한국형 표준가스복합발전모델을 개발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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