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 문화 증진…울산혁신도시 에너지기관 첫 결실
울산시민 문화 증진…울산혁신도시 에너지기관 첫 결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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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문화예술사업인 ‘삶의 에너지 나눔 콘서트’ 첫 공연 신화마을서 열려
에너지공단 등 울산혁신도시 에너지공공기관 4곳이 지난 20일 신화마을(울산 남구 소재)에서 연중문화예술사업인 ‘삶의 에너지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최 측이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한 뒤 주최 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등 울산혁신도시 에너지공공기관 4곳이 지난 20일 신화마을(울산 남구 소재)에서 연중문화예술사업인 ‘삶의 에너지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주최 측이 준비한 선물꾸러미를 전달한 뒤 주최 측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공단 등 울산혁신도시에 자리를 잡고 있는 에너지공공기관 4곳이 올해 초 울산시민 문화 증진에 뜻을 모은데 이어 연중 문화예술사업 첫 결실을 만들어냈다.

22일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에너지경제연구원·한국동서발전(주)·한국에너지공단·한국석유공사(가나다 順) 등은 울산시민 문화 증진을 위해 지난 2월 뜻을 모은데 이어 연중문화예술사업 첫 행사로 지난 20일 신화마을(울산 남구 소재)에서 ‘삶의 에너지 나눔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는 ‘문화로, 울산이 더 행복해집니다’란 주제로 신화마을 내 야외무대에서 열렸으며, 김유리 울산CBS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았다.

이 자리는 ‘남행열차’와 ‘챔피언’ 등 대한민국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요를 클래식 특유의 악기선율과 성악의 화려한 하모니로 풀어낸데 이어 중요무형문화재인 김소영 소리꾼의 흥이 절로 나는 남도민요와 부채춤 등 우리나라 무용 특유의 고운 춤사위가 어우러지기도 했다.

특히 어린이 중창단 조이엘 리의 깜찍한 무대와 울산시낭송협회 가족애가 담긴 시낭송은 코로나-19 여파로 지친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또 주최 측은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뿐만 아니라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점심식사 나눔 봉사를 함께 진행하고 마을협동조합과 방역마스크를 제작해 식료품·생필품이 담긴 선물꾸러미를 함께 제공했다.

울산오페라단과 울산시민문화예술협회 측은 이 사업이 지역예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어린이 합창단 등 청소년, 영 아티스트 성장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주민 문화감수성을 함양하는데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울산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2월 에너지경제연구원·동서발전·에너지공단·석유공사 등은 울산혁신도시 에너지공공기관 문화·예술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연계 문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하는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를 시작으로 오는 8월 북구, 9월 중구, 10월 울주군에서 이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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