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경영평가…에너지공단 현 정부 3년 연속 A등급 기염
공공기관 경영평가…에너지공단 현 정부 3년 연속 A등급 기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1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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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관리공단·남동발전·한수원 등 전년比 1단계씩 오른 A등급에 이름 올려
한전KPS 유일하게 전년比 2단계 뛰어 오른 반면 중부발전 2단계 주저 앉아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공단이 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받으면서 문재인 정부와 가장 호흡이 잘 맞는 공공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광해관리공단·남동발전·한수원 등도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기획재정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주재로 19일 정부서울청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제6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어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 / 후속조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발표된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르면 에너지공공기관 중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남동발전(주)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에너지공단(가나다 順) 등 4곳이 최고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올해 S등급을 받은 기관이 없기 때문에 A등급이 최고등급이다.

B등급에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남부발전(주)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서부발전(주)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전KDN(주) ▲한전KPS(주)(가나다 順) 등이 이름을 올렸다.

C등급에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전력기술(주) ▲한국중부발전(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반면 에너지공공기관 중 최하위등급인 E등급은 없었지만 ▲대한석탄공사 ▲한국전력거래소(가나다 順) 등이 D등급을 받아 체면을 구겼다.

특히 한전KPS는 지난해 D등급에서 2단계인 B등급을 받으면서 유일하게 2단계를 뛰어오른 에너지공공기관이 됐고, 중부발전은 지난해 A등급에서 C등급을 받으면서 유일하게 2단계 주저앉은 에너지공공기관이 됐다.

한편 정부는 2019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 일환으로 인사·경영개선계획 등의 조치와 성과급 지급 등을 추진한다.

정부는 성과급 지급률 관련 상대등급과 절대등급을 절반씩으로 하고 범주별로 구분해 성과급을 지급할 방침이다.

2019년도 에너지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2019년도 에너지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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