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제이원, 제주 600MW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한수원-제이원, 제주 600MW 태양광발전사업 추진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6.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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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협약 체결한데 이어 920억 투입 내년 7월 상업운전 목표 설정
지난 18일 메종글래드호텔(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제이원과 제주에 발전설비용량 6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8일 메종글래드호텔(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한수원이 제이원과 제주에 발전설비용량 6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정재훈)이 제주도에 발전설비용량 60MW 규모 태양광발전사업을 (주)제이원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주협약을 지난 18일 메종글래드호텔(제주 제주시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수원과 제이원은 920억 원에 달하는 재원으로 내년 2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같은 해 7월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사업과 관련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구매와 사업관리, 제이원은 인허가 등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각각 맡게 된다.

특히 한수원은 제주지역 태양광발전사업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청정에너지인프라 구축과 이 사업에서 발생한 수익 중 일부를 운영기간 20년 간 취약계층과 환경단체에 기부함으로써 지역사회에 이익을 환원할 방침이다.

이인식 한수원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이 협약을 계기로 한수원은 제주지역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도 한수원은 발전설비 운영에 따른 지역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그린뉴딜정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위해 새만금수상태양광발전사업(발전설비용량 300MW)와 신안 비금도 염전부지 활용 태양광발전사업(200MW), 원전·양수발전 부지 활용 자체 사업, 해상풍력발전·연료전지사업 등 2000MW 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2030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해 재생에너지 위주 7600MW 규모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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