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차세대 보안기술 도입…정보보안 강화 기대돼
남부발전 차세대 보안기술 도입…정보보안 강화 기대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17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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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로고.
남부발전 로고.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 정보보안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차세대보안기술이 도입됐기 때문이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정보기술에 대한 의존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보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차세대보안기술로 손꼽히는 사이버위협추적관제시스템과 차세대인증체계를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남부발전에서 이번에 도입한 사이버위협추적관제시스템은 정보보호설비 빅-데이터 수집과 유관설비 간 악성패킷 이동을 통계적인 기법으로 분석한 후 공격흐름을 시각화하는 프로그램이다.

남부발전 측은 자체 운영 중인 80개에 달하는 정보보안설비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시각화된 정보를 통해 이상 징후에 대한 빠른 포착과 분석이 가능해 사이버위협에 대한 대응이 신속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또 수억 원에 달하는 고가 외산 관제기술프로그램을 자체 개발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인증체계는 기존 OTP방식에 생체정보를 기반으로 한 FIDO방식과 QR코드 방식을 접목한 것.

이 체계를 통해 남부발전 직원들은 ID·비밀번호 없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지문인식으로 시스템에 접속을 할 수 있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ICT 신기술은 다양하고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정보보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무에 최신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고유한 디지털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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