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2020년도 태양광대여사업자 7곳 최종 선정
에너지공단, 2020년도 태양광대여사업자 7곳 최종 선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12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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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공동주택 소유자 1만 가구 대상으로 태양광대여사업 추진 예정
해줌에서 태양광발전대여사업을 추진한 아파트단지 전경.
해줌에서 태양광발전대여사업을 추진한 아파트단지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2020년도 태양광대여사업자로 에너리스(주)·한화솔루션(주)·청호나이스(주)·(주)해줌·인피니티에너지(주)·솔라커넥트(주)·청호나이스(주)·(주)세아네트웍스 등 7곳을 선정한데 이어 12일 유성호텔(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에너지공단은 지난달 11일부터 22일까지 공모를 통해 2020년도 태양광대여사업자를 모집했으며, 신청사업자를 대상으로 경영 상태를 비롯한 애프터서비스 우수성과 고객만족도, 사업운영능력 등을 평가해 최종 태양광대여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

에너지공단은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단독·공동주택 소유주가 초기 설치비 부담 없이 태양광대여사업자로부터 일정기간 설비를 대여해 사용하고 대여료를 납부하는 태양광대여사업을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태양광대여사업에 참여하는 주택 소유주는 7년간 월 대여료 3만9000원으로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태양광대여사업은 민간 주도 보급 사업으로 소비자 초기 설치비 부담이 없을 뿐만 아니라 태양광발전설비 설치 후 철저한 유지보수 강점을 가진 비즈니스모델”이라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태양광대여사업을 더욱 발전된 사업으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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