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소현장설비정보시스템 구축·현장교육 완료
서부발전 발전소현장설비정보시스템 구축·현장교육 완료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12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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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직원이 발전소현장설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서부발전 직원이 발전소현장설비정보시스템을 활용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김병숙)이 2018년 배부된 스마트모바일기기를 활용한 발전소 점검시스템인 ‘발전소현장설비정보시스템(intelligent Powerplant Location and Information System)’을 구축한데 이어 현장교육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VR파노라마뷰·QR코드·미니맵 등의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VR파노라마뷰는 현장발전설비 위치 확인, QR코드는 발전설비 식별·시스템 연동, 스마트모바일은 발전설비 관련 정보 확인과 고장수리를 요청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부발전은 측은 이 시스템 관련 발전소 현장 소화전 위치까지 즉시 스마트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해 재난·화재 등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초동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지난해 10월부터 평택2복합발전소를 시범도입사업소로 지정해 발전정지와 출력감방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설비 1000개를 선정한데 이어 QR코드를 설비에 따라 7가지 색깔로 분류해 제작·설치했다. 또 VR파노라마촬영기법 도입으로 현장발전설비 위치 데이터를 확보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 시스템 개발과 도입은 스마트워크 대표적인 과제”라고 언급한 뒤 “4차 산업 신기술을 활용한 스마트워크분야는 발전소 현장에 무한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분야긴 탓에 해당기술개발뿐만 아니라 현장의 적극적인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중장기 4차 산업 기술혁신 로드맵에 따라 기술경쟁 우위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실시간으로 발전설비 압력·전류 등 운전정보를 스마트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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