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미래에 맞춘 체질개선 방점…43개 과제 발굴
남부발전 미래에 맞춘 체질개선 방점…43개 과제 발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1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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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業) 기반 민첩하고 능동적인 조직설계 등 단계별 이행(안) 수립키로
남부발전 로고.
남부발전 로고.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이 포스트코로나시대에 대비하고 한국형 뉴딜정책 방향에 맞춘 체질개선을 위해 10일 ‘KOSPO 뉴노멀 해커톤(New Normal Hackathon)’을 화상으로 열어 경영전략·혁신계획·성과창출방안 등을 점검하고 미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과제를 발굴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 측은 뉴노멀 해커튼 관련 그린뉴딜과 디지털인프라 확대, 분산전원 가속화 등 경영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성장과 포용을 기반으로 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사 경영진과 전국 사업소장, 사외전문기관 등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이들은 미래에너지환경변화에 대한 세밀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의 경영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남부발전은 에너지 업(業) 기반 디지털혁신기업에 걸맞은 민첩하고 능동적인 조직설계 등의 내용을 담은 단계별 이행(안)을 수립키로 했다.

또 남부발전은 ▲혁신성장 ▲전력품질 ▲포용경제 ▲미래역량 등 4대 혁신부문에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신재생복합발전시스템 개발과 디지털 기반 근무환경 구축 등 9대 대응방안과 43개 과제를 도출하고 코로나-19 등 환경변화로 인한 올해 경영목표 달성 전망에 대한 토론과 조직별 성과지표 적정성 검토 등에 나설 방침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남부발전은 에너지공기업으로서 혁신을 선도해 산업과 국민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모든 임직원들에게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뉴노멀 해커톤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非)대면 업무 일상하 등 종전과 다른 경영환경 속에서 새로운 업무기준이 도래한 시대를 의미하는 뉴노멀과 해킹·마라톤 합성어로 여러 구성원이 참여해 쉼 없이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해커톤을 접목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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