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연료유와 연소물질 정밀분석기술개발과 공동연구를 발굴키로 한데 이어 1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연료유·연소물질 성분 분석법 개발 협력 ▲분석방법 표준화와 시험장비 표준관리 협력 ▲분석기술교육 협력 ▲공동연구과제 발굴 등에 협력하게 된다.

석유관리원 측은 연료유·연소물질 분석방법을 표준화해 국내에서 생산되고 사용되는 연료유에 대한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석유관리원은 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연료유·배출가스를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해 낼 수 있는 시험방법 개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뒤 “양 기관이 시험분석부문 건전한 파트너로서 연료유·배출가스분야 공동연구과제를 발굴해 수행함으로써 국민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과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은 2018년 석유대채연료인 바이오중유 연소물질 분석을 함께하면서 인연을 맺었으며 2019년 11월부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에서 지원하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연료 성능과 연소물질 유해성평가 플랫폼 구축 융합클러스터에 공동으로 참여해 가짜 바이오연료 판별시험법 개발과 바이오연료 유래 연소물질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