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토지주택公 공동주택용 연료전지모델 개발 추진
에너지공단-토지주택公 공동주택용 연료전지모델 개발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09 17: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일 에너지공단이 토지주택공사와 공공주택 연료전지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 에너지공단이 토지주택공사와 공공주택 연료전지실증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에너지공단이 공동주택 최적화 연료전지모델을 개발하고 보급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토지주택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했기 때문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정부의 제로에너지건축물 확대와 수소경제 활성화에 발맞춰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중앙집중식 연료전지모델 개발 필요성에 공감한데 이어 9일 토지주택공사(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공공주택 연료전지실증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에너지공단과 토지주택공사는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 기반으로 토지주택공사 행복주택에 연료전지를 설치하고 신재생에너지 통합모니터링시스템을 통한 모니터링으로 최적의 운전방법을 설계하고 에너지효율화방안을 분석하는 등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연료전지모델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이 협약을 계기로 공동주택용 연료전지모델을 개발해 전국 공동주택에 연료전지를 보급하고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른 가정·건물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장은 “이 사업은 첫 공동주택 중앙집중식 연료전지모델을 개발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토지주택공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기반 제로에너지주택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토지주택공사와 공동주택 연료전지 보급 이외에도 지난 14년간 공공임대주택 14만 가구에 태양광발전설비 보급을 지원하는 등 제로에너지주택 실현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