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청춘조직 KY리더…창의력 돋보인 아이디어 쏟아져
남부발전 청춘조직 KY리더…창의력 돋보인 아이디어 쏟아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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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너지산업 고민하는 장인 KY리더 에너지·환경 세미나 열려
국민의견 청취하는 한편 발전사업 객관적 정보 제공에 방점 찍어
지난 5일 남부발전이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KY리더 에너지·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5일 남부발전이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KY리더 에너지·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남부발전 젊은 직원과 부산지역 대학생으로 구성된 청춘조직이 미래에너지산업을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은 미래 세대에 올바른 에너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KY리더(KOSPO Young Leader) 활동 일환으로 지난 5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KY리더 에너지·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부발전 측은 국민 입장에서 주요 사업과 사회공헌활동, 지역사회 융합 홍보전력 수립 등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발전사업 관련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춰 이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KY리더 구성원들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과 에너지전환정책, 신재생에너지 개념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한편 남부발전에 입사하기 전 선배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세미나 프로그램 중 하나인 에너지소통전략 발표회에서 KY리더 구성원들은 에너지정책 트렌드를 분석한 후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민수용성 제고 방안과 발전·환경 관련 사회공헌사업 아이디어, 지역사회 융합 홍보방안 등 대국민 인식변화를 위한 효과적인 접근방식을 제안하는 등 창의력이 돋보이는 아이디어들이 제시했다.

KY리더인 장우영 학생(부산대 3년)은 “남부발전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지속가능한 환경보전방안에 대해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마스크 너머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또 안세현 학생(부경대 3년)은 “에너지전환정책이 이뤄지는 국내외 상황을 알게 돼 견문이 넓어진 것 같다”고 언급한 뒤 “이날 발표회를 위해 조원들과 에너지전환정책·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국민수용성 확대 아이디어를 함께 모색하는 시간은 소중한 경험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부발전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제시된 아이디어를 대국민이해도 제고를 위한 SNS홍보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에너지전환을 위해 KY리더가 내딛는 한 걸움 한 걸음이 우리나라 에너지산업 발전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 뒤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편견 없는 에너지 가치 확립과 재생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KY리더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에너지전환정책과 미세먼지 감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Y리더는 부산지역 대학생 36명과 남부발전 젊은 직원 12명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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