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띠 조여 경제 활성화 촉진…전력거래소 비상경영체계 가동
허리띠 조여 경제 활성화 촉진…전력거래소 비상경영체계 가동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0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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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전년대비 전력거래량이 줄어 전력거래수수료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경영전반에 대해 철저하게 점검하는 한편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유지보수비용 등을 제외한 모든 경상경비 대폭 절감이란 고강도 드라이브를 추진해 수지균형을 확보한 뒤 투자예산 조기 집행 등으로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란 방향을 제시했다.

그 일환으로 전력거래소는 사업 필요성 재점검과 대안 마련, 비(非)대면회의 확대, 필수행사규모 축소 등 경상경비를 절감한 뒤 이를 통해 확보한 예산을 코로나-19 예방과 안전 강화, 투자예산 조기 집행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조 이사장은 현재 위기상황을 전력거래소 성장 기회로 활용하기 위해 투자 조기 집행을 직접 챙기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전력거래소는 공공기관 최고 수준의 방역체계를 구축해 국민이 안심하고 전력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그 결과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환자 제로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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