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행보 나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 여름철 특별안전점검 행보 나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0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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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특별안전점검 차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를 방문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손전등을 들고 관련 설비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지난 3일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특별안전점검 차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를 방문한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손전등을 들고 관련 설비들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이 여름철 폭염·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해 지난 3일 동부지사를 시작으로 서부지사와 마곡플랜트, 신재생에너지설비 등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 김 사장은 2020년 여름철 안전종합대책운영계획에 의거 풍수해 취약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풍수해 발생 대비 신속한 복구체계 유지 등을 통한 안정적인 열 공급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그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에서 집단에너지본부장 등 임원진과 함께 하는 한편 점검자명단을 사전에 비공개로 진행해 점검효과를 극대화한다.

지난 3일 동부지사를 방문한 김 사장 일행은 건축물·플랜트 균열, 지반 침하, 누수 여부, 열원시설·태양광설비·열수송관 주위 침하, 배수로 토사 퇴적 여부 등을 직접 점검했다. 또 적재된 이중보온배관 등 예비자재들의 보관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김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안전관리문화와 내실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안전은 결코 후순위가 될 수 없는 만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철저하게 지침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에너지공사는 열수송관 주변 침하, 태양광패널 추락, 청사 내부시설 배수로 토사 퇴적, 보행도로 구간 수목 넘어짐 등의 점검을 위한 여름철 자체 방재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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