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박성철)이 사내 고충상담원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에서 전국 32명 고충상담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교육은 여성가족부의 폭력예방교육운영지침을 근거로 기획됐으며, 외부강사를 초빙해 ‘성인지 감수성 향상, 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고충상담원의 역할과 상담기술훈련’을 주제로 한 강연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교육은 현행 관련 법·제도·사례 등을 통한 고충상담원 역할과 상담모의훈련으로 지속적인 조직문화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지속가능한 성 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유도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어렴풋이 알고만 있었던 의미와 사례들을 전문가 설명과 판례 등을 통해 알게 됐다”고 언급한 뒤 “내게 부여된 상담원 역할의 중요성을 새삼스레 깨닫게 됐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전KDN은 고충상담원 지정과정에서 노조의 주요간부들을 상담원으로 지정함으로써 노사가 함께하는 조직문화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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