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업무용 친환경차 보유비율 이달 중 67% 찍어
중부발전 업무용 친환경차 보유비율 이달 중 67% 찍어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0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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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화물차 6대 전기화물차로 교체되면서 보유비율 64.7%까지 확대
현재 수소전기자동차 3대 구매(임대) 추진하고 있어 보유비율 확대 가능해
최근 중부발전이 구매해 본사에 배치한 1톤 전기화물차.
최근 중부발전이 구매해 본사에 배치한 1톤 전기화물차.

【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 업무용 친환경자동차 보유비율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톤 전기화물차 6대가 도입되면서 이 비율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3일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에 따르면 최근 중부발전은 본사와 사업소에 배치돼 비품·세탁물 운송과 경상정비물품 수송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노후 1톤 경유화물차 6대를 1톤 전기화물차로 교체했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노후 1톤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매계획을 수립한 뒤 구매를 추진했다. 전기화물차에 대한 높은 인기 탓에 구매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중부발전 업무용 친환경자동차 보유비율은 64.7%까지 높아졌다.

현재 중부발전은 매년 업무용 친환경자동차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구매계획을 수립해 친환경자동차 조기 도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중부발전은 2019년 수소전기자동차 4대와 전기자동차 3대, 하이브리드자동차 1대 등 모두 8대 친환경자동차를 도입했고, 2020년 1톤 전기화물차 6대와 전기자동차 1대, 하이브리드자동차 1대 등 현재까지 8대 친환경자동차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현재 수소전기자동차 3대 구매(임차)를 추진하고 있고 이달 중 배치가 완료될 경우 중부발전 업무용 친환경자동차 보유비율은 6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이번 전기화물차를 도입하면서 당초 사용하던 노후 1톤 경유화물차를 전량 폐차하고 앞으로 친환경자동차를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자동차업계를 지원하는 한편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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