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수소전기자동차 3대 구매(임대) 추진하고 있어 보유비율 확대 가능해
【에너지타임즈】 중부발전 업무용 친환경자동차 보유비율이 6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톤 전기화물차 6대가 도입되면서 이 비율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3일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에 따르면 최근 중부발전은 본사와 사업소에 배치돼 비품·세탁물 운송과 경상정비물품 수송 등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노후 1톤 경유화물차 6대를 1톤 전기화물차로 교체했다.
이에 앞서 중부발전은 노후 1톤 경유화물차를 전기화물차로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구매계획을 수립한 뒤 구매를 추진했다. 전기화물차에 대한 높은 인기 탓에 구매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로써 중부발전 업무용 친환경자동차 보유비율은 64.7%까지 높아졌다.
현재 중부발전은 매년 업무용 친환경자동차 수요를 사전에 예측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한 구매계획을 수립해 친환경자동차 조기 도입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중부발전은 2019년 수소전기자동차 4대와 전기자동차 3대, 하이브리드자동차 1대 등 모두 8대 친환경자동차를 도입했고, 2020년 1톤 전기화물차 6대와 전기자동차 1대, 하이브리드자동차 1대 등 현재까지 8대 친환경자동차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중부발전은 현재 수소전기자동차 3대 구매(임차)를 추진하고 있고 이달 중 배치가 완료될 경우 중부발전 업무용 친환경자동차 보유비율은 67%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은 이번 전기화물차를 도입하면서 당초 사용하던 노후 1톤 경유화물차를 전량 폐차하고 앞으로 친환경자동차를 선제적으로 도입함으로써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자동차업계를 지원하는 한편 미세먼지 감축 노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보급 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