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급여반납분으로 지역농산물꾸러미 기탁 결정
남동발전 급여반납분으로 지역농산물꾸러미 기탁 결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02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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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남동발전이 임직원 급여반납분을 취약계층을 돕기로 한데 이어 지역농산물꾸러미를 기탁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지역농산물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2일 남동발전이 임직원 급여반납분을 취약계층을 돕기로 한데 이어 지역농산물꾸러미를 기탁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이 직원들과 함께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지역농산물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유향열)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에 따른 사회적 고통분담차원에서 진행한 임직원 급여반납분을 취약계층을 위해 기탁키로 한데 이어 2일 지역농산물꾸러미를 기탁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남동발전 임원과 1직급 직원 18명은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매달 급여 일부분을 자발적으로 반납하고 있으며, 남동발전은 이를 통해 5200만 원에 달하는 기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남동발전 임직원 기탁금으로 마련된 지역농산물꾸러미는 과일·채소 등 경남지역 신선한 농산물과 오래 보관이 가능한 과일청 등 가공농산물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서부경남지역 사회복지시설 55곳과 저소득층 255가구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지역농산물꾸러미 전달은 지역농가들의 판로 확보는 물론 복지시설과 저소득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의미 있는 나눔의 실천”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대구·경북지역 2억 원 기부를 비롯해 본사와 전국 사업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한 ▲취약계층 마스크·손세정제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지역상품권 기탁 ▲저소득층 온라인학습 지원 등 모두 3억5000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또 남동발전은 지난 4월 KOEN경제활성화추진단을 발족시켜 ▲공공분야 투자비 등 예산 조기집행 ▲중소기업 지원 ▲사회공헌사업 조기 시행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과제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지역농산물과 지역상품권 추가 구매·지원 ▲취약계층 대상 무료급식소 지원 등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가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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