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 품질·성능검증…한전 허브-팝 플랫폼 통과
클라우드컴퓨팅 품질·성능검증…한전 허브-팝 플랫폼 통과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0.06.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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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 한전 허브-팝 플랫폼이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검증을 통과했다. 공공기관이 이 검증을 통과한 것은 한전이 최초다.

한국전력공사(사장 김종갑)는 자사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 서비스인 허브-팝(HUB-PoP)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검증을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허브-팝 플랫폼은 전력어플리케이션 개발·서비스 운영과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하기 위해 한전에서 구축 중인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플랫폼이며, 현재 한전은 허브-팝 플랫폼을 2017년 개발에 착수해 올해 말까지 자사 디지털변환 추진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한전은 지난해 허브-팝 클라우드 기능을 완성해 사내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구개발과 업무시스템 개발 등에 활용하고 있다. 또 전력부문 빅-데이터를 사용한 각종 분석프로젝트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과 업무지능화 등 사내 모든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한전은 현재 허브-팝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능형 디지털발전소기술을 전력그룹사와 협력해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한 뒤 “앞으로도 한전은 허브-팝 플랫폼을 중심으로 전력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기술을 전력산업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품질·성능검증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총괄하고 클라우드산업협회와 정보통신기술협회에서 품질과 성능을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평가해 확인서를 발급하는 제도다.

한전에서 구축 중인 허브-팝 플랫폼.
한전에서 구축 중인 허브-팝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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