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석유공사 착한 선(先)결제 운동 참여
코로나-19 극복…석유공사 착한 선(先)결제 운동 참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6.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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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선(先)결제 운동에 참여한다. 1일 석유공사 직원들이 본사 인근지역 상점을 방문해 선(先)결제를 하고 있다.
석유공사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착한 선(先)결제 운동에 참여한다. 1일 석유공사 직원들이 본사 인근지역 상점을 방문해 선(先)결제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침체된 울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착한 선(先)결제 운동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석유공사 측은 정부의 선(先)결제·선(先)구매 내수보완대책에 의거 시행되며 울산지역 영세상점의 매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 운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한 뒤 앞으로 구매할 물품과 서비스 대금을 미리 결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석유공사는 1일 사옥 인근 점포에서 부서별 업무비용 선(先)결제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직원들의 해외출장용 항공권 선(先)구매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국정항공사 2곳과 협약을 체결해 연간 예산 80% 이상을 선(先)결제할 방침이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착한 선(先)결제 운동 동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절벽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한 뒤 “앞으로도 석유공사는 울산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지난 2월부터 화훼농가 돕기 위한 캠페인과 함께 저소득층 홀몸노인에게 모두 1000만 원에 달하는 농산물꾸러미 200박스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시장과 소상공인 돕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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