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6월부터 연료품질점검서비스 대상 대폭 확대
석유관리원 6월부터 연료품질점검서비스 대상 대폭 확대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0.05.31 12: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중이용시설·저소득층·농어민 등 국민생활 속 안전·환경 보호 방점
석유관리원 직원이 선박 연료품질점검서비스를 위해 연료를 뽑아내고 있다.
석유관리원 직원이 선박 연료품질점검서비스를 위해 연료를 뽑아내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이 차량 내 연료를 대상으로 가짜석유여부를 현장에서 바로 확인해 주는 찾아가는 연료품질점검서비스 대상을 차량 연료에서 올해부터 다중이용시설용 비상발전기 연료 등으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석유관리원 측은 전국을 대상으로 운전자가 타고 온 차량 연료를 뽑아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차량을 통해 가짜석유 여부를 바로 확인해주는 원-스톱(One-Stop)서비스인 ‘찾아가는 차량연료 품질점검서비스’를 ‘찾아가는 연료품질점검서비스’로 명칭으로 변경한 뒤 국민생활과 밀접한 곳까지 대상을 확대해 올해 215회에 걸쳐 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석유관리원은 오는 6월부터 대형병원·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용 비상발전기 연료와 저소득층 석유보일러, 농어민 농기계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료품질점검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석유관리원의 당연한 의무”라면서 “앞으로도 석유관리원은 안전과 환경을 보호 하는 차원에서 생활 속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할 수 있는 일을 차근차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업으로 자동차검사소 이용고객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차량연료품질검사를 무료로 진행해 배출가스 부적합 판정원인이 연료문제인지 여부를 확인해줘 운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