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해방지사업 시추코어 국가광물정보센터 보관·관리
광해방지사업 시추코어 국가광물정보센터 보관·관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0.05.28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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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기초자료로 활용돼 자원개발·광해방지·국토개발 등 기여
지난 27일 광해관리공단이 광물자원공사와 광해방지사업과정에서 발생한 시추코어를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광해관리공단이 광물자원공사와 광해방지사업과정에서 발생한 시추코어를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관리공단(이청룡 이사장)이 한국광물자원공사와 광해방지사업으로 발생한 시추코어를 광물자원공사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키로 한데 이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27일 체결했다.

시추코어는 시추장비를 이용해 땅 속에 구멍을 뚫어 채취한 원기둥모양의 암석으로 해당 지역 지질·지하자원 등에 관한 핵심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광해방지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한 시추코어 관련 그 동안 광해관리공단은 필요한 자료 취득에만 활용했다. 다만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시추코어 지질·자원정보 등이 관리될 수 있게 됐다.

특히 광해관리공단은 광해방지사업으로 발생한 시추코어를 광물자원공사 국가광물정보센터에 기증하게 되며, 국가광물정보센터는 지하지질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국토개발사업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강철준 광해관리공단 광해사업본부장은 “광해관리공단은 지질·광물자원정보를 저장하고 있는 시추코어를 시설·인력이 완비된 국가광물정보센터에 보관해 국책사업에 기초자료로 활용해 자원개발·광해방지·국토개발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준 광물자원공사 기반본부장은 “이 협약을 통해 기존 지질정보뿐만 아니라 국토정보관리까지 국가광물정보센터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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