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박형구)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여파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지역경제살리기대책단’을 구성한데 이어 지난 26일 본사(충남 보령시 소재)에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이 대책단은 ▲지역경제활성화반 ▲중소기업지원반 ▲예산조기집행반 등의 분과를 두고 올해 말까지 활동을 하게 된다. 또 정부의 정책방향과 지역실정을 감안한 지원계획을 분과별로 수립해 시행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이 대책단은 조기발주와 우선구매 1331억 원, 예산조기집행 771억 원, 협력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44억 원 등 2226억 원을 올 상반기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용한다.

또 이 대책단은 ▲건설·계획예방정비공사에 지역주민과 업체 활용 확대 ▲지역 화훼구매·상품권 활용 등 착한소비운동 적극 참여 ▲지역 소상공인 저리(1.1%) 긴급자금 대출 ▲온라인 구매상담회 개최 ▲공정경제 시행 위한 계약제도 개선 등 지역경제 위기 탈출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할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중부발전은 이제부터 코로나-19 영향이 더욱 커질 것임을 감안해 실질적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들을 도출해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 충전소로서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